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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공공비축미곡 매입' 완료

친환경 벼 389톤 포함 3,647톤… 전체 매입 20%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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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종 기자
기사입력 2019-12-26

 

▲  황숙주(왼쪽에서 두 번째) 전북 순창군수가 '2019년산 공공비축미곡' 첫 매입 현장을 방문해 농민들을 격려한 뒤 매입이 진행되고 있는 포대벼를 살펴보며 "한 해 농사의 결실을 후한 등급으로 판정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순창군청                                                                                                                                   © 김현종 기자

 

 

 

전북 순창군이 2019년산 건조벼 2,881톤‧산물벼 377톤‧친환경 벼 389톤 등 총 3,647톤(40kg 기준 91,185포대)의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종료하고 올 한해 벼농사를 마무리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매입을 실시한 친환경 벼의 경우 도내 2위에 해당하는 많은 물량을 수매해 친환경농업 선도 지역 위상을 확고히 정립했다.

 

또 건조벼의 경우 논 타작물 재배실적이 있는 농가에 배정하는 인센티브 물량이 지난해(3.025톤 = 75,639포대)에 비해 20% 확대돼 전체적으로 매입물량이 증가했다.

 

또 매입등급별 비율 역시 전체 물량 가운데 ▲ 특등 = 21.4% ▲ 1등 = 73.2% ▲ 2등 = 5.4%를 차지했다.

 

특등비율의 경우 2018년 30.9%보다 9.5% 가량 감소한 것은 올해 수확기를 맞아 기상이변에 따른 잦은 태풍으로 수발아 현상 및 수확지연 등에 따른 품위저하가 원인인 것으로 파악됐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올해 잦은 태풍으로 벼 피해가 많았으나 피해벼 수매와 논타작물 인센티브 배정 및 친환경 벼 수매 등으로 공공비축미 매입물량은 지난해에 비해 오히려 증가했다"며 "내년에도 논 타작물재배 인센티브와 친환경 벼 매입물량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련 농업정책에 따른 농가지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은 이번 공공비축미 수매에 앞서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벼 농가의 손실 최소화를 위해 총 1,014톤(25,358포대)을 '등외 A등급'으로 매입했다.

 

피해 벼 및 공공비축미 매입대금 최종 정산은 통계청이 조사한 수확기인 10월~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반영 확정 후 농협을 통해 지급할 예정이다.

 

올해는 농가의 경영안정 및 자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대금의 일부(포대당 3만원)가 매입 현지에서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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