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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설공단 '플라워 데이' 운영

화훼농가 돕기 캠페인… 후리지아 ・ 장미 등 390단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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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요한 기자
기사입력 2020-03-31

 

▲  전북 전주시설공단 백순기(오른쪽) 이사장이 31일 "'코로나-19' 영향으로 각종 행사가 취소되거나 축소되는 과정에 지역 화훼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플라워 데이' 행사를 위해 구입한 '후리지아' 꽃을 직원에게 선물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주시설공단     © 김현종 기자

 

 

 

 

전북 전주시설공단이 '코로나-19' 영향으로 각종 모임과 행사가 취소되는 과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가 위기를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소비촉진을 위한 '캠페인'에 동참했다.

 

31일과 오는 4월 1일 두 차례 진행될 '플라워 데이'는 농가들이 출하시기에 맞춰 정성껏 가꾼 꽃이 자칫 유통되지 못해 피는 시기가 지나면 현장에서 모두 폐기해야 하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할 우려가 높다고 판단해 이뤄졌다.

 

전주시설공단은 이에 따라, 324명의 직원들에게 최소 한단씩 꽃다발이 배정될 수 있도록 '통 큰 선물'이라는 카드를 선택하고 지난 30일 송천동 A 농가에게 구입한 봄의 전령인 '후리지아(꽃말 = 순수한 마음 ・ 우정 ・ 당신의 시작을 응원합니다 등)' 330단을 구입해 전달했다.

 

또 4월 1일 도도동 B 농가로부터 장미꽃 60단을 구입해 직격탄을 맞은 지역 화훼 농가 살리기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특히, 꽃 생활화 실천을 통해 사무실 및 가정 내 환경개선과 구성원의 정서적 안정감을 제고하는 동시에 '코로나-19'로 위축된 화훼소비 활성화 분위기 정착에 물꼬를 틔울 수 있을 것으로 전주시설공단은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설공단 백순기 이사장은 "4월 한 달을 꽃으로 시작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플라워데이'행사로 시름하는 지역 화훼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공기업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코로나-19' 감염증 여파로 지역경제 전반이 침체에 늪에 빠져 있는 가운데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하루빨리 사태가 종식돼 화훼 농가를 비롯 농업인과 소상공인들의 소득이 안정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사람이 즐거운 마음으로 꽃을 선물해 화훼 농가 및 지역 소규모 꽃 판매점을 돕기 위한 물결이 출렁여 어려움을 덜어주고 따뜻한 마음도 주고받으며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주시설공단은 코로나-19 사태 위기 극복을 위해 ▲ 공영주차장 2시간 무료 개방 ▲ 입주 단체 사용료 감면 ▲ 드라이브 스루 농산물 판매 등의 지역경제 살리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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