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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26번째 확진자' 발생

익산 거주 60대 여성… 대전 확진자 접촉한 뒤 '감염'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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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종 기자
기사입력 2020-06-26

 

▲  정헌율 전북 익산시장은 26일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21일 익산시 3번째(전북 24번째 = 전국 12,422번) 확진자 발생 이후, 지역사회 전파방지에 전력을 다했지만 오늘, 우려했던 4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마스크 착용 및 올바른 손씻기 등 생활 속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동시에 다중이용시설 및 밀집된 공간 방문 또는 소규모 모임 등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익산시청     © 김현종 기자

 

 

 

 

방문판매 사업을 위해 충남 대전 확진자(전국 12,384번)와 약 30분 정도 접촉한 60대 여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도내 26번째 환자로 분류됐으며 익산지역 4번째 확진자다.

 

26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익산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인 A씨가 지난 25일 오후 5시 30분께 기침 증상을 보여 익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체를 채취한 뒤 전북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날 오전 2시 30분께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자택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level-D(신발까지 다 덮는 전신 보호복) 보호복을 착용한 상태로 119 구급차로 전북대병원 1인실 격리병상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여성은 지난 15일 대전역 근처 식당에서 방문판매 사업을 위해 대전의 한 음식점에서 확진자(전국 12,384번)와 30분 정도 만난 뒤 다음날 오전 7시 30분 최초로 발열과 근육통 증세를 보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A씨는 원광대병원 장례식장에서 3일간 머물렀고 원불교 공원묘지인 영묘원 ・ 신용동 봉평식당 ・ 신동 옛맛 팥칼국수 ・ 천광교회 예배 참석 ・ 영등동 24시 명가 콩나물국밥 ・ 홍내과 등을 23일까지 차례로 방문한 것으로 1차 역학조사 결과 밝혀졌다.

 

A씨는 이후 자택에서 혼자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됐으나 보건당국은 정확한 추가 동선을 확인하기 위해 휴대전화 위치 추적 등을 요청한 상태다.

 

한편, 정헌율 익산시장은 26일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21일 익산시 3번째 확진자 발생 이후, 지역사회 전파방지에 전력을 다해 왔지만 오늘, 우려했던 4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연이은 확진자 발생에 시민 여러분들도 많이 놀라고 당황했으리라 생각하고 시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 및 2차 감염 차단을 위해 이후 파악된 동선 정보 역시 신속하게 문자를 발송하는 등 공식 SNS를 통해 공개하겠다"며 "확진자의 이동 동선과 같은 시간대에 장소를 방문했거나 기침 ・ 발열 등 의심 증상이 있는 분들은 꼭 보건소에서 상담 또는 방문해 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코로나-19 감염증과 본격적인 싸움이 시작된 만큼, 시민 모두가 적극 동참하고 협조가 있어야만 이길 수 있다"며 "마스크 착용 및 올바른 손씻기 등 생활 속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동시에 다중이용시설 및 밀집된 공간 방문 또는 소규모 모임 등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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