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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특별 재해 장학금' 지급

2학기 등록금 감면 형식… 23억 투입, 최대 39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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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종 기자
기사입력 2020-07-31

 

▲  전북 전주대가 '대학 등록금 반환' 요구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재학생들의 학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학기 등록금 감면 형식인 "특별 재해 장학금"이라는 카드를 선택했다.    (전주대학교 전경 및 이호인 총장)   / 사진 = 브레이크뉴스 전북취재본부 DB                                                                                                           © 김현종 기자

 

 

 

 

 

 

전북 전주대가 '대학 등록금 반환' 요구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재학생들의 학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특별 재해 장학금"이라는 카드를 선택했다.

 

'특별 재해 장학금'은 1학기 등록금 실 납입금액의 10%를 현금 지급한데 이어 2학기 등록금 감면 형식으로 총 23억원 규모가 투입된다.

 

등록금이 394만원인 이공계열 학생의 경우 최대 394,000원을 장학금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단, 이번 감면 장학금은 등록금 전액면제자와 휴학 ・ 자퇴생 ・ 졸업생 ・ 정규학기 초과자 및 2학기 복학자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전주대는 지난 5월, 전액 장학생을 포함해 1학기 재학생 전원에게 10만원을 현금으로 지급한데 이어 그 차액을 2학기 등록금에서 선 감면해 고지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코로나-19 여파로 재학생들이 비대면 수업으로 시설을 사용하지 않아 전기・상하수도 및 행사에 관련된 비용이 절감됐다.

 

하지만, 온라인강의 시스템 구축과 기숙사 미 운영에 따른 운영보조비가 추가로 지출되는 등 교내시설 대여사용료 및 유학생 등록금 수입 감소에 따라, 재정적으로 어려움이 수반됐지만 등록금 환불 요구에 고통을 분담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특별 재해 장학금' 지급을 결정했다.

 

특히, 학생과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6차례 등록금심의위원회를 개최하며 공감대를 형성했고 재원 마련을 위해 교직원과 동문 등을 대상으로 자발적 모금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전주대학교 이호인 총장은 "코로나-19 감염증 장기화 여파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학교 구성원과 동문 모두가 학습권을 보장하는 동시에 학부모의 등록금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재학생들이 학습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대는 기존 성적장학금을 포함한 교내 장학금 예산은 그대로 유지한 상태로 사각지대를 없애고 장학금 지급율을 높이기 위해 100% 추가 기금을 마련했다.

 

교육부는 '특별 장학금' 등의 형태로 등록금을 반환한 대학에 총 1,000억원(4년제 760억원・전문대 240억원)을 풀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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