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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30대 남성… 코로나19 '확진'

도내 53번째 ・ 익산 5번째로 분류… 감염 경로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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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종 기자
기사입력 2020-08-19

 

▲  정헌율 전북 익산시장이 19일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6월 26일 지역 4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여왔지만 오늘 우려했던 5번째 환자가 발생했다"며 "현 상황의 심각성과 긴급성을 고려해 마스크 착용하기 ・ 생활 속 거리두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는 물론 타 지역 방문 및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방문을 자제하고 종교행사는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등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익산시청     © 김현종 기자

 

 

 

 

 

전북 익산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30대 남성인 A씨가 지난 18일 오후 10시께 추가로 코로나19 감염증 '양성' 판정을 받아 도내 53번째 ・ 익산 5번째 환자로 분류됐다.

 

익산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서울과 익산 자택에 머물렀으며 자차로 1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아들과 함께 전주동물원을 방문한 뒤 전주의 한 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했던 것으로 1차 역학조사 결과 확인됐다.

 

또, 15일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배산을 등반한 뒤 오후 6시부터 약 2시간 동안 부모님이 운영하는 개척교회를 방문해 부모와 형님 ・ 조카 2명과 함께 시간을 보냈으며 다음날인 1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같은 교회에서 가족모임(8명 = 익산 4명 ・ 서울 1명 ・ 전남 곡성 3명)을 갖고 오후 4시께 자차로 아들과 함께 서울로 이동했다.

 

다행히 A씨의 부모가 운영하고 있는 교회는 개척교회로 가족들 이외의 다른 신도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고 '이동 기간 동안 모두 마스크를 착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17일 오후 7시 40분 용산에서 KTX 열차를 이용해 직장이 있는 익산으로 이동했고 15일 오후 5시부터 발현된 두통과 근육통(37.7℃) 증세가 호전되지 않자 18일 오전 10시 30분께 익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한 결과, 이날 10시께 '확진' 판정을 받아 군산의료원 격리치료실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도내 53번째 확진자인 A씨는 익산에 직장을 두고 있으며 아내와 자녀는 서울에 거주하고 있다.

 

익산시는 A씨의 정확한 이동 동선 파악을 위해 카드사용내역 및 접촉자 확인 등의 역학조사에 총력을 기울이는 동시에 확진자가 방문한 장소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한편,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날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6월 26일 지역 4번째 확진자 발생 이후,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여왔지만 오늘 우려했던 5번째 환자가 발생했다"며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 및 2차 감염 차단을 위해 추가로 확인되는 역학조사 결과는 재난안전문자와 공식 SNS를 통해 수시로 공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2차 대유행이 현실화 될 수 있는 매우 위중한 상황인 만큼, 초기 단계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으면 걷잡을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현 상황의 심각성과 긴급성을 고려해 더 이상 지역에서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지 않도록 마스크 착용하기 ・ 생활 속 거리두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는 물론 타 지역 방문 및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방문을 자제하고 종교행사는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등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 2주 동안 공공 실내체육시설을 비롯 주민자치센터와 여성회관 및 시립도서관 등의 강좌 및 모든 교육 프로그램을 잠정 중단을 결정했다"며 "추후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개방 시기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상황과 별개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예배 참석자 및 광화문 지역 방문자는 19일까지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반드시 실시해 줄 것을 촉구한다"며 "만일, 의무적으로 받아야하는 코로나19 검사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행정명령에 따라 고발 및 '확진' 판정이 나올 경우 구상권을 청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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