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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태풍 특보 발효… 비상 1단계 가동

'강수' 최대 300mmㆍ최대 풍속 초속 40m 이상 '강풍'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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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종 기자
기사입력 2020-09-02

 

▲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이 2일 오전 9시를 기준으로 제주도 서귀포 남쪽 약 310km 해상에서 시속 19km로 중심기압 945hPaㆍ중심 최대풍속 시속 162km(초속 45m)ㆍ강풍반경 360km로 북진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 전역에 태풍 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송하진 지사가 2일 道 재난안전대책본부 협업부서 실ㆍ국장 및 14개 시ㆍ군 단체장과 태풍 ‘마이삭’ 대비 긴급 대책 영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김현종 기자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이 2일 오전 9시를 기준으로 제주도 서귀포 남쪽 약 310km 해상에서 시속 19km로 중심기압 945hPaㆍ중심 최대풍속 시속 162km(초속 45m)ㆍ강풍반경 360km로 북진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 전역에 태풍 특보가 발효됐다.

 

'마이삭(MAYSAK)'은 2일 오후 제주도에 가장 가까워지고 3일 새벽 경남 남해안에 상륙해 부산ㆍ경주 등 영남지역 도시를 관통한 뒤 3일 오후 9시께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전북도는 긴장감을 멈추지 않고 도민 안전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일 송하진 지사는 道 재난안전대책본부 협업부서 실ㆍ국장 및 14개 시ㆍ군 단체장과 태풍 ‘마이삭’ 대비 긴급 대책 영상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번 태풍은 올해 내륙을 관통하는 첫 번째 태풍"이라며 "131명의 소중한 인명을 앗아가고 4조원의 재산피해를 주었던 지난 2003년의 태풍 '매미'와 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한 뒤 "폭풍해일과 해수면 상승으로 해안가 주민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관계부처와 지자체는 긴급 상황 발생시 주민대피ㆍ농축수산시설물 안전관리 등에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각 지자체는 단 한 건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대비를 철저히 하고 태풍 상륙 시 가급적 외부출입을 자제해 줄 것을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강풍에 대비한 선박ㆍ어망 등 수산시설 점검과 건설공사장 타워크레인ㆍ옥외간판 등 낙하물에 의한 피해예방 사전조치를 비롯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사전점검 및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ㆍ강풍 대비 선별진료소 철거와 결박 역시 신속하게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24시간 상황을 유지하며 만일, 피해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응급복구 및 피해조사 등 각 실ㆍ국별 행동요령에 따라 신속하게 대응하라"고 덧붙였다.

 

전북도는 제9호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지난 1일 오전 11시부터 도내 14개 시ㆍ군에 태풍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를 가동해 비상근무에 임하는 등 태풍 북상에 대처하고 있다.

 

제9호 태풍 '마이삭'은 제8호 태풍 '바비'와 달리 남해안에 상륙한 뒤 영남 내륙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며 2003년 9월 인명피해 사망 1명과 176억원의 재산피해를 주었던 ‘매미’와 이동경로ㆍ중심기압ㆍ강풍반경 등 태풍세력이 비슷해 많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태풍으로 인한 예상 강수량은 2일부터 3일까지 도내에 최대 150mm(동부지역 최대 300mm)며 최대 순간풍속 초속 40m에 달하는 강풍이 불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한편, 전북도는 지리산과 내장산 등 국립공원 탐방로 75노선을 입산 통제하는 동시에 여객선 4개 전체 항로 통제 및 풍랑피해 예방을 위해 3,000여척의 어선이 인근 항ㆍ포구로 피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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