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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소외 이웃에 김치 나눔

추석맞이 나눔 문화 확산… 700포기 취약계층 400세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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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신 기자
기사입력 2020-09-23

 

 

▲  권익현(가운데) 전북 부안군수가 23일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대한적십자봉사회 부안지구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소외계층에 전달할 김치를 담그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군청 기획감사실 최광배     © 이한신 기자

 

 

 

 

 

 

장마와 잇따른 태풍의 심술로 배추 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23일 전북 부안군 자원봉사센터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이웃사랑 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대한적십자봉사회 부안지구협의회 회원 50여명은 누가 먼저라 할 것이 옷소매를 걷고 각종 양념에 천일염과 젓갈을 사용해 정성껏 준비한 재료로 전통 맛을 살려내며 맛갈스럽게 700여 포기를 버무리는 구슬땀을 흘렸다.

 

김치 나눔 행사에 참여해 힘을 보탠 권익현 군수는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마음을 모아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문을 연 뒤 "소외된 이웃 없이 온 군민이 행복하고 온정이 넘치는 부안군이 될 수 있도록 행정 역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흔한 말을 쓸 수 없을 거 같아 안타깝지만, 유관 기관과 단체의 이웃사랑 실천 릴레이는 소와계층이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기회가 될 것이고 보름달처럼 풍성한 결실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격려했다.

 

특히 "모두가 차분하고 평온한 분위기에서 행복한 명절을 맞을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종합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염병 청정지역 지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가급적 이동을 자제해 주시고 집에서 쉬기ㆍ친지 방문자제 권고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는 치밀한 행보를 드러냈다.

 

한편, 이웃사랑 나눔의 정신을 실천해 모두가 행복한 꽃망울을 피워낸 '700여 포기의 김치'는 지역 독거노인ㆍ청소년ㆍ장애인 등 취약계층 400여 세대에 전달됐다.

 

행사를 주관한 부안군 자원봉사센터 김영배 센터장은 "작은 나눔으로 큰 행복을 만들어 내는 것이 사랑의 법칙"이라며 "세심한 배려와 관심을 모아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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