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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시내버스 42개 노선 감축' 운행

운수업체 경영안정 일환, 12월까지 3개월… 일부 시민 '당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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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종 기자
기사입력 2020-09-25

 

 

▲  전북 전주시가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이용객이 급감하면서 경영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운수업체의 부담을 덜기 위해 오는 10월 1일부터 12월까지 지역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전체 횟수 가운데 약 20%인 평일 42개 노선 86대ㆍ1일 795회 감축한다.                                                    / 사진 = 브레이크뉴스 전북취재본부 DB     © 김현종 기자

 

 

 

 

 

 

전북 전주시가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이용객이 급감하면서 경영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운수업체의 부담을 덜기 위해 한시적으로 시내버스 운행 횟수를 감축한다.

 

전주시는 "지난 8월말 현재 전년 대비 운송수입금이 약 28% 감소하는 등 심각해진 시내버스 운수업체의 경영을 안정시키기 위한 조치로 오는 10월 1일부터 12월까지 지역을 운행하는 전체 횟수 가운데 약 20%인 평일 42개 노선 86대ㆍ1일 795회 감축을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감축 운행으로 인한 시민들의 혼란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주시는 감축된 노선의 시간과 배차간격을 재조정해 운행할 계획이다.

 

상세 내용은 전주시 홈페이지와 버스승강장 버스정보시스템(BIS)을 통해 안내된다.

 

이번에 감차가 결정된 노선은 ▲ 3-1번 ▲ 3-2번 ▲ 5-1번 ▲ 5-2번 ▲ 6번 ▲ 7-1번 ▲ 7-2번 ▲ 61번 ▲ 62번 ▲ 71번 ▲ 72번 ▲ 73번 ▲ 74번 ▲ 79번 ▲ 88번 ▲ 89번 등이다.

 

또 ▲ 100번 ▲ 101번 ▲ 102번 ▲ 103번 ▲ 104번 ▲ 108번 ▲ 119번 ▲ 165번 ▲ 190번 ▲ 309번 ▲ 337번 ▲ 350번 ▲ 354번 ▲ 355번 ▲ 380번 ▲ 381번 ▲ 383번 ▲ 385번 ▲ 535번 ▲ 545번 ▲ 554번 ▲ 559번 ▲ 684번 ▲ 752번 ▲ 970번 ▲ 974번 등 42개 노선이 포함됐다.

 

전주시 시민교통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시내버스 업체의 경영 및 노동자들의 고용안정을 위해 불가피하게 시내버스 일부 노선을 오는 12월까지 감차 운행하게 됐다”며 “정상 운행될 때까지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감염병 여파로 시내버스 이용자가 감소하자 지난 3월부터 3차례에 걸쳐 24일간(평일) 감축 운행을 시행한 바 있다.

 

또 시내버스 운수업체인 사측과 노동조합은 경영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자구책 일환으로 현행 월 24일 근로일수를 20일로 단축하는 방식으로 고용을 유지하는 임금 지급에 합의한 상태다.

 

하지만, 일부 시민들은 "업체의 자구책 마련 대책도 없이 경영난 해소를 위해 일방적으로 대중교통인 시내버스 감축 운행을 결정한 부문에 선뜻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코로나19 방역 및 확산 방지를 위한 것도 아닌데 출ㆍ퇴근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다"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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